지난 5월 1일 저와 아이 둘, 이렇게 셋이 일산 아쿠아플라넷에 다녀왔습니다~ 일산 아쿠아플라넷의 장점은 주차장이 넓다는 것과 실내여서 날씨와 관계없이 방문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또한 건물내에 푸드코트도 마련된어 있어서 건물하나에서 모든것을 다 해결할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근로자의 날을 맞아서 오랜만에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 다녀왔습니다. 일산까지는 차로 50분정도 걸렸지만 아이들과 함께 하기에는 더할나위 없이 좋았습니다.
저희 아이들은 10살 7살로 아직까지는 아쿠아리움을 많이 좋아했습니다~ 도착했을때는 10살 아이가 크게 느껴지게 정말 어린 애기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가족 모두와 함께여도 좋고, 저처럼 엄마 한명이 둘을 데리고 가도 거뜬없는 그런 장소입니다.
일산 아쿠아플라넷 주차
주차장은 아쿠아플라넷만 잘 찾아가면 누구나 찾을 수 있습니다. 카카오네비에 '일산아쿠아플라넷 주차장'을 검색하고 가면 더 편리합니다.
주차요금은 아쿠아플라넷을 이용하면 3시간 무료주차가 가능합니다. 이는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구매할 때 직원분이 미리 물어보고 등록해주어서 참 편리합니다.
그리고 1층에 있는 푸드코드를 이용하면 1시간 무료주차가 더 가능합니다. 주문한 음식을 받을 때 식당에 얘기를 하면 등록을 해줍니다.
주차장을 유료로 이용할 경우 가격이 꾀 있는 편이니 미리 알아보시고 무료주차를 이용하시는게 좋습니다.
일산 아쿠아플라넷 할인 방법
아쿠아플라넷은 월별로 할인행사를 많이 합니다. 저는 5월 행사인 하나카드로 40% 할인된 금액으로 셋이 이용하였습니다. 할인 받지 않았으면 9만원이 넘는 금액이였지만, 40% 할인을 받으니 절반정도의 가격으로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카드 외에도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다양한 할인혜택이 있습니다. 방문하기 전에 꼭 확인해보세요~!
일산 아쿠아플라넷 관람방법
1층 매표소
일산 아쿠아플라넷은 입구 1층에 매표소 및 인포메이션, 그리고 식당(푸드코트)가 있습니다. 1층에서 표를 구입하고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여 2층으로 올라가면 아쿠아리움에 입장할 수 있습니다. 휠체어나 유모차를 사용하는 관람객은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면 되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또한 유모차 및 휠체어 대여도 1층 인포메이션에서 대여가 가능합니다.
2~5층 아쿠아플라넷 이용방법
2층으로 올라오면 '도장 챌린지' 자판기가 있습니다. 아쿠아리움을 관람하면서 챌린지북에있는 동물들을 만날경우에 도장을 찍는것입니다. 비록 지금은 집에서 굴러다니는 챌린지 북이지만 아이들의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좋은 시스템인것 같습니다. 챌린지북은 1권에 2000원입니다. 저는 두명 모두 사주지는 않았고, 하나만 구매하였습니다^^
아쿠아프라넷은 더 아쿠아, 더 정글, 아쿠아키즈카페, 더 스카이팜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음..한번 지나온 길은 다시 되돌아서 구경하기에는 아이들과는 조금 힘듬니다~. 관람하면서 충분히 시간을 보내는 것이 좋습니다.
아쿠아플라넷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날짜별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 상이하니 미리 찾아보는걸 추천합니다. 같은 프로그램이 하루에 여러번 반복되기도 하는데요. 관람을 원하신다면 시간을 잘 분배하여 관람하는걸 추천합니다. 저는 이번껄 못보면 다시 돌아와서 다음껄 봐야지 하고 그냥 지났쳤었는데요. 그러기에는 동선이 꼬여서 아이들과 이동하기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이동하면서 시간을 맞추는게 좋다는걸 깨달았습니다.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시간과 장소가 미리 나와있으니 꼭 참고해보세요~!
아이들이 정말 좋아했던 가오리 먹이주기 프로그램사진입니다. 프로그램 명은 '깊은 바다 속 가오리의 만찬 시간'으로 어른인 제가 봐도 정말 신기했습니다. 먹이주는 시간이 끝나면 다이버들과 포토타임도 갖을 수 있습니다. 팬서비스가 정말 너무 좋아서 아이들도 매우 좋아했습니다.
1층 식당 (푸드코드)
2~5층까지 모두 관람을 끝내고 배가 고픈 우리들은 바로 1층 푸드코드로 향했습니다. 가기 전에는 바깥의 맛집을 좀 찾아볼까 했었는데, 3시간동안 돌아다니다 보니 배가 너무 고파서 고민 일도 없이 바로 1층 푸드코트로 향했습니다.
1층 푸드코드에는 남산왕돈까스, 오므토토마토, 죠스익스프레스, w.52(수제버거)가 있습니다. 저희는 죠스익스프레스에서 로제떡볶이와 w.52에서 햄버거를 주문하여 먹었습니다. 떡볶이가 2~3인분이라서 세명이서 이것만 주문해서 먹었네요~.
완전 배부르지는 않았지만 정말 맛있었습니다. 원래는 남산 왕돈까스를 먹고싶었는데 남산왕돈까스는 품절되어서 이용하지는 못하였습니다~. 품절될 경우 원하는 식당을 이용할 수 없다는 점도 알고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집으로 돌아갈 때에는 1층 매표소 옆에있는 주차정산기에서 주차요금을 정산하시면 됩니다. 저희는 4시간 조금 넘게있어서 추가요금이 있을줄 알고 정산을 하였는데 다행히 무료였습니다.
일산 아쿠아플라넷은 아이들과 함께 오기에 안성맞춤인 장소입니다. 다시와도 참 좋네요.
비 오는 날이나, 눈이 내리는 날처럼 날씨가 도와주지 않을 때에는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 참 좋은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