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요금 인상으로 인해 교통비 부담을 줄여주는 '알뜰교통카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맞게 기존의 알뜰교통카드가 알뜰교통카드 플러스로 혜택이 강화되고, 사용 가능한 카드사는 6개에서 11개로 늘어나게 됩니다. 앞으로 새롭게 변화하는 알뜰교통카드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알뜰교통카드란?
알뜰교통카드는 국민 누구나 이용 가능한 교통카드로, 대중교통비를 월 최대 약 1~4만원 절감할 수 있고, 카드사의 추가 할인 혜택까지(대중교통비의 약 10%, 월 최대 4만원) 지원 받을 수 있는 카드입니다. 올해 1월부터는 청년과 저소득층에 대한 마일리지 혜택이 강화되어 대중교통의 의존도가 높은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적극적으로 완화하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알뜰교통카드의 마일리지 정립 방식은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위해서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한 이동을 할 때 그 거리만큼의 마일리지를 적립하여 지급해주는 방식입니다.
알뜰교통카드 마일리지 현재 적립 기준(23.01월~)
현재 알뜰교통카드 마일리지 기준은 1회 교통요금 지출액에 따라서 일반, 청년층, 저소득층으로 3가지로 구분되고 있습니다. 2023년 1월부터 청년층은 신설되었고, 저소득층의 적립기준금액은 향상되었습니다. 모든 사용층에서 카드사의 10% 추가 할인 가능과 현재는 월 44회의 상한선이 정해져 있습니다.
알뜰교통카드 지원 확대 및 이용 편의성 개선 사항
현재 2023년 2월 기준으로 전국 17개 시·도 및 173개 시·군·구에서 53만 명이 알뜰교통카드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지원 혜택이 확대되고, 이용 함에 있어서 편의성이 증진된다면 알뜰교통카드의 사용자들이 훨씬 증가할 것이라 예상되고 있습니다.
2월 15일 ~ 현재 시행중인 개선 사항
가입절차 간소화
: 이전에는 카드 사용을 위한 주민등록 등의 서류를 직접 앱에 등록을 해야했으나, 현재는 주민등록번호만 입력하면 자동으로 서류확인이 가능함.
이용편의 개선
: 마일리지 적립을 위한 어플 사용 시 로그인을 할 때 마다 회원정보를 입력해야 했지만, 지금은 카카오, 네이버 등과 같은 소셜 로그인 방식이 도입되어 로그인을 할 때마다 아이디나 비밀번호를 입력할 필요가 없어짐.
: 이동거리 산출 목적으로 출발과 도착시에 매번 앱을 실행하여 버튼으로 입력하였던 방식이 선택사항으로 변경됨. 이는 미리 설정한 즐겨찾기 구간은 자동적립 되거나, 스마트기기의 도보수 측정 기능을 활용여 가능해짐.
저소득층 지원확대 ( 3월 예정 )
: 저소등층에게 지원되었던 회당 적립금액이 500~900원에서 700~1100원으로 확대 예정.
이로 인해 현행 절감액 대비 년 최대 11만원 추가로 절감할 수 있음.
모바일 페이 도입 ( 4월 예정 )
: 기존 모바일 페이 사용시에는 마일리지 적립이 불가능 하였으나, 4월부터는 모바일 페이 방식 도입 예정.
알뜰교통카드 플러스+ ( 7월 예정 )
: 사용가능 카드사가 기존에는 신한, 하나, 우리카드, 티머니, 로카, DGB에서 삼성, 현대, 국민, 농협, BC카드가 추가됨.
: 마일리지 월 적립 횟수가 회대 44회에서 60회로 상행됨.
월급빼고 모두 오른다는 요즘, 알뜰교통카드로 대중교통요금의 부담을 조금이남아 덜어보시길 바랍니다.
앱 사용 절차 및 사용 방법 안내는 알뜰교통카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